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아로마 오일과 함께 사용했을 때 궁합이 좋은 다양한 식물성 오일들이 있습니다. 그럼 식물성 오일의 종류와 효능 1탄에 이어 2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로마 오일과 함께 사용하기 좋은 식물성 오일 2탄
1. 코코넛 오일 Coconut Oil
코코넛 오일은 보습 기능이 탁월하며 각종 천연 화장품을 만들 때 베이스 오일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단, 코코넛 오일을 활용할 때는 흔히 식품에 사용하는 수소 처리된 경화유보다는 천연 100%의 코코넛 오일 사용을 권장합니다. 특히, 건선·아토피성·악건성 피부에 마사지 오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2. 올리브 오일 Olive Oil
인류의 탄생 이래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오일로 알려진 올리브 오일은 아토피 피부·건성 피부·노화 피부에 사용하면 피부를 윤기 있고 매끄럽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잔주름을 예방 및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알레르기 피부·민감성 피부·어린이 피부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 두루 사용하기 좋습니다. 비누나 화장품에 많이 활용되며 로션이나 크림 등 피부에 직접 도포하는 화장품에 사용할 때는 가장 높은 등급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Extra Virgin Olive Oil) 사용을 권장합니다.
3. 피마자 오일 (캐스터 오일 Caster Oil)
아주까리 열매의 씨에서 추출한 피마자 오일은 캐스터 오일로도 불립니다. 뛰어난 보습 기능으로 입술이 갈라지거나 건조할 때 사용하면 촉촉하고 오랜 보습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로션이나 크림에 첨가할 경우 전체 용량의 30% 이내로 사용을 권장합니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피부 문제, 노화로 인한 눈가 주름, 각종 트러블에 효과가 있으며 피부 면역력이 약한 피부 타입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4. 스윗 아몬드 오일 Sweet Almond Oil
스윗 아몬드 오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피부에 사용하면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뛰어난 보습력으로 건성 피부에 추천하며 가려움, 피부 자극을 완화시켜 줍니다. 특히, 임신으로 인한 튼 살, 임신 선 완화에 많이 쓰이는 오일입니다. 전반적으로 민감성 피부, 각종 트러블로 인한 진정이 필요한 피부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5. 아보카도 오일 Avocado Oil
아보카도 오일은 피부 살균 및 진정 효과가 탁월하며, 지용성 비타민A(레티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름을 예방 및 감소시키고 피부 수분 유지에도 도움을 주어 노화된 피부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함유된 비타민E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열대과일의 특성 중 하나인 선스크린-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합니다. 하지만, 여드름 피부에 사용할 경우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6. 카렌듈라 오일 Calendula Oil
카렌듈라 오일은 손상된 피부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재생 기능과 항염 효과가 탁월하여 가벼운 찰과상 상처나 화상 등을 완화시키는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건조한 피부를 유연하게 만들어 로션이나 크림·연고 등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오일 중 하나입니다.
7. 동백 오일 Camellia Oil
동백 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 GLA)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기면서 유발되는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친화력이 뛰어난 오일 중 하나로 알레르기성 피부나 아토피성 피부에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한 오일입니다.
8. 달맞이꽃 오일 Evening Primrose Oil
달맞이꽃 오일은 건성 피부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뛰어난 보습력을 지닌 수렴제 역할을 하며, 피부가 정상적인 표피 방어막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Linolenic Acid)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토피나 트러블에 항염 작용을 하며 건성 피부 및 민감성 피부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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